사람들은 이제 월마트의 위기를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깨어난 거인 월마트가 아마존과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했다고 말하죠. 월마트는 오프라인의 절대적인 입지를 유지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2020년 이베이를 제치고 2위 사업자로 올라섰습니다. 오프라인 기반의 전통 유통 기업 월마트와 온라인 기반의 빅테크 아마존. 다시 불타오르고 있는 두 라이벌에 대해 오늘은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겠습니다. 이를 위해 새로 도출한 대표 키워드가 있습니다. '통제'하는 아마존, '위임'하는 월마트입니다.
메타 인지를 높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피드백을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개발자들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때부터 피드백에 익숙해져 있다. 코드를 타이핑하는 순간 컴파일러가 바로 구체적인 피드백을 준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바로 인지하고 고친다. 한 줄을 작성해도 그 안에 컴파일러 간의 몇 번의 피드백이 담겨 있다. 피드백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만으로 성장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피드백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글은 피드백 받는 당사자 입장에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법을 다룬다.
한국의 제조업은 빠르게 발전하는 IT기술을 적용하여 이미 일본의 경쟁력을 추월했으며 그 결과 세계의 원탑 국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SI 엔지니어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과입니다. 그런데 그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IT서비스에 ‘SI서비스’라는 단어가 붙는 순간 우울해지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옵니다. 저는 오늘 이 글에서 그런 이야기들의 진위를 다루기보다는 한국의 SI산업이 얼마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었고, SI엔지니어로서 얼마나 많은 기회가 존재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